[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SK 와이번스 새 외국인투수 브라울리오 라라(28)가 한국무대 첫 등판에서 무난한 신고식을 치렀다.
라라는 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예고한대로 첫 선을 보였다. 선발투수 박종훈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총 36구를 던지며 1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6-3으로 앞선 6회말 선발 박종훈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라라는 최고구속 156km를 기록하는 등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하지만 7회말에는 안타 2개를 맞는 등 1실점했다.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말 SK 라라가 역투하고 있다. 사진(잠실)=옥영화 기자
6회 첫 타자 손주인을 1루수 직선타로 잡은 라라는 후속 좌타자 임훈을 2스트라이크 1볼의 유리한 카운트에서 바깥쪽에 꽉 차는 153km 속구로 꼼짝 못하게 만드는 루킹 삼진을 잡았다.
2사 후 박재욱 타석에 LG는 우타자 백창수를 대타로 내세웠는데 라라는 좌전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2사 1루에서는 이날 복귀 홈런포를 가동한 오지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등판한 라라는 2아웃까지 잘 잡았지만 이병규(7)에게 중전안타, 히메네스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아 1점을 준 뒤 문광은과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