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멜스 무너진 텍사스, 미네소타에 2연패...추신수는 3타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틀 연속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 추신수(33)의 방망이는 빛났지만, 팀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텍사스는 4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4-5로 아깝게 졌다. 이날 패배로 텍사스는 미네소타 원정 3연전을 1승 2패로 마무리하고 다음 원정지 보스턴으로 이동하게 됐다.

텍사스는 에이스 콜 하멜스가 4이닝 10피안타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하멜스는 2-3 한 점 차로 뒤졌던 5회말 첫 두 타자 미겔 사노, 브라이언 도지어에게 연속 볼넷을 내준데 이어 로비 그로스맨, 맥스 케플러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실점하고 강판됐다. 하멜스가 5회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진 것은 지난 5월 28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 이후 두 번째다.

1회 홈런을 때린 추신수가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1회 홈런을 때린 추신수가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구원 등판한 토니 바넷이 1사 만루에서 에디 로사리오를 상대로 땅볼을 유도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1루 아웃 판정이 세이프로 뒤집히며 병살타에 실패, 한 점을 더 허용했다. 추신수는 1번 우익수로 출전, 5타수 2안타 1득점 3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3. 지난 6월 27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시즌 두 번째 3안타 경기였다.

1회 상대 선발 카일 깁슨을 상대로 좌중간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으며, 팀이 2-5로 뒤진 7회 2사 만루에서는 라이언 프레슬리를 상대로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라인드라이브 2루타를 때려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아쉬움도 있었다. 9회 2사 2루에서 브랜든 킨츨러를 상대한 추신수는 강하게 때린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가면서 마지막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상대 2루수 도지어가 공을 한 차례 더듬으면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바로 송구가 이어졌다. 앞선 5회에도 2사 2루 타점 기회가 있었지만, 1루수 파울 뜬공으로 물러났다.

미네소타는 0-1로 뒤진 3회 2사 1, 3루에서 도지어가 우중간 담장 상단 맞히는 3루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그로스맨의 안타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이후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선발 깁슨은 6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2자책)으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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