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LG 외야수 채은성이 배팅훈련을 시작했다. 사령탑은 면밀히 상태를 체크 중이라고 밝혔다.
7연승을 달리고 있는 LG. 타격을 이끌고 있는 채은성과 루이스 히메네스의 공백 중에 얻어낸 성과라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올 시즌 LG의 최고 히트상품으로 거듭난 채은성의 빈 자리는 적지 않다. 그럼에도 양석환, 이천웅, 김용의 등 나머지 자원들이 뒤지지 않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 부상자원의 복귀가 이뤄진다면 팀 전력에 플러스 요인이 될 전망. 지난 4일 말소된 채은성은 오는 14일이면 열흘을 채운다. 이에 대해 양상문 감독은 11일 “(채)은성이는 오늘 배팅훈련에 돌입했다. 면밀하게 체크 중이다”고 상태를 설명했다. 훈련을 시작한 채은성의 상태에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날짜에 맞춰 콜업시킬 의사를 드러낸 것.
한편 양 감독은 전날 경기 역전의 시발점 역할을 해냈던 김용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9회초 김용의는 우중간 단타성 안타를 때려냈는데 상대 야수진이 수비 빈틈을 타 2루까지 내달렸다. 이는 역전승에 중요한 발판이 됐다. 이후 손주인의 내야땅볼 때 3루까지 달린 김용의는 박용택의 유격수 방면 깊은 타구 때 홈까지 밟았고 결승점을 만들었다.
양 감독은 “(김)용의가 베이스러닝에 자신감이 붙었다. 벤치에서 봤을 때 깊은 타구가 아니라고 봤는데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 결정적인 승리요인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