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이승엽과 박한이를 보면서 통산 2000안타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엽과 박한이는 나란히 개인통산 1995안타를 기록 중, 2000안타에는 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3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감독은 “꾸준함의 상징 아닌가. 정말 대단한 기록이다”라며 두 선수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는 “100안타씩 20년을 쳐야 되는 것 아닌가. 부상 없이 몸 관리를 잘해야 세울 수 있는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이승엽과 류주일 감독. 사진=MK스포츠 DB
류 감독은 누가 먼저 2000안타를 달성할 것인지 묻자 “박한이가 타순이 앞서니 유리하지 않겠나, 타순 때문에 한 타석 정도 먼저 설 수 있을 것”라며 박한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두산과의 잠실 2연전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다음주 대구 kt전이 더 가능성이 높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한일 통산 600홈런에 2개만을 남겨둔 이승엽에 대해서는 “개인 기록이다 보니 초조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