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뉴욕 양키스에 2연승했다. 김현수는 나오지 않았다.
볼티모어는 4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74승 61패를 기록,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에 5-7로 진 지구 선두 토론토 블루제이스(76승 59패)에 2게임 차로 접근했다.
상대가 좌완 CC 사바시아를 예고하면서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김현수는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놀란 레이몰드가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고, 이후 마이클 본으로 대타 교체됐다.
매니 마차도가 1회 2루타를 터트리고 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볼티모어는 선발 케빈 가우스먼이 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타선은 많은 득점은 아니었지만 이에 응답했다. 4회 선두타자 마크 트럼보가 2루타로 출루했고, 1사 2루에서 크리스 데이비스의 우전 안타 때 상대 우익수 아론 저지가 공을 더듬는 사이 트럼보가 홈까지 들어왔다.
5회에는 아담 존스가 좌측 담장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시즌 25호 홈런. 이 홈런으로 존스는 지난 2011년 이후 6시즌 연속 최소 25홈런을 달성했다.
볼티모어는 7회 J.J. 하디의 2루타, 본의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그러나 이어진 2사 만루 기회에서 매니 마차도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 기회를 놓쳤다.
격차를 벌리지는 못했지만, 8회 브래드 브락, 9회 잭 브리튼이 등판해 1이닝식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브리튼은 시즌 40세이브로 아메리칸리그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다.
양키스 선발 사바시아는 6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선전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아담 워렌, 타일러 클리파드가 남은 이닝을 나눠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