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타구에 머리를 강타당한 LA에인절스 우완 투수 맷 슈메이커가 병원에서 퇴원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 도중 슈메이커의 상태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슈메이커는 CT 검진에서 이상이 없음을 확인받고 이날 병원에서 퇴원했다.
슈메이커는 지난 5일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 도중 상대 타자 카일 시거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슈메이커는 검진 결과 두개골에 미세한 골절과 혈종이 발견됐고, 출혈이 발생하면서 이를 멈추기 위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연고지인 남부 캘리포니아로 이동,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이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지난 10일 텍사스와의 시리즈 첫 경기를 앞두고 "이번 홈 연전 도중 구장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슈메이커가 조만간 선수단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에서 퇴원한 만큼, 곧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만날 것으로 보인다.
타구에 맞은 순간에도 의식을 잃지 않았던 슈메이커는 부상을 완치하고 다음 시즌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시즌 그는 158 2/3이닝을 던지며 9승 13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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