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4년 연속 지구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 이번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86승 66패를 기록, 샌프란시스코를 다시 6경기 차로 밀어내며 매직넘버를 5로 떨어뜨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뉴욕 메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나란히 지며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다저스는 지난 8월 26일 노 히터 직전까지 몰렸던 좌완 맷 무어를 1회 무너뜨렸다. 1사 1, 2루에서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좌전 안타로 1-1 동점을 만든데 이어 야시엘 푸이그가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트렸고, 이어 2사 1, 2루에서 마에다 겐타의 중전 안타가 터지며 5-0이 됐다.
다저스는 2회 저스틴 터너의 희생플라이, 3회 하위 켄드릭의 2타점 2루타, 5회 앤드류 톨스의 1타점 2루타 등으로 점수를 더하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무어는 1이닝 만에 7피안타 6실점으로 강판됐고, 맷 케인이 2이닝을 2실점으로 버텼다. 조시 오시치, 제이크 피비가 1이닝씩 맡았고, 타이 블락은 마지막 3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다저스 선발 마에다는 5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16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다저스 선발 중 최다 경기, 최다 이닝, 최다 승수를 기록하며 자존심을 세웠다. 훌리오 우리아스가 2이닝, 알렉스 우드가 1이닝을 책임졌고, J.P. 하웰이 경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