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판타스틱4를 정규시즌 최종전인 10월 8일 잠실 LG트윈스전에 내보낼 계획을 밝혔다.
27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둔 김태형 감독은 남은 정규시즌 운용계획을 밝혔다. 두산은 전날(26일) 좌완 에이스 장원준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휴식차원의 말소. 앞서 지난 23일에는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간판타자 민병헌을 1군에서 제외했다.
김태형 감독은 “(장)원준이는 휴식 차원에서 말소인데, (민)병헌이는 햄스트링 치료를 좀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원준이는 마지막 경기인 10월8일 LG와의 마지막 경기에 나간다. 길게는 아니고, 짧게 던진다. 그 경기에 선발 4명(니퍼트-보우덴-장원준-유희관)을 점검 차원에서 모두 기용할 계획이다. 휴식을 주려고 했는데, 다들 컨디션 점검 차원의 등판을 원하더라”며 “(이)용찬이하고 (홍)상삼이도 나갈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선발은 니퍼트, 28일 대전 한화전에는 보우덴이 선발로 나선 뒤 허준혁-안규영-이현호가 선발로 나서는 게 김 감독이 밝힌 계획이다.
한편 이날 선발 니퍼트는 이날 시즌 22승 사냥에 나선다. 승리를 거두면 다니엘 리오스가 2007년 두산에서 세웠던 KBO 리그 단일 시즌 외국인 투수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이다.
김 감독은 니퍼트의 투구 수에 대해 “길어야 80개 안쪽이다. 더 짧게 끊을 수 있는데, 선수가 원하면 더 맡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