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강윤지 기자] kt 위즈의 홈 최종전 마운드는 외국인 투수들이 지킨다.
kt는 5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서 한화 이글스와 올 시즌 홈 최종전을 치른다. 홈 최종전답게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경기는 또 52번째 승리에 도전한다는 점에서도 중요하다. 시즌 성적 51승 2무 88패의 kt에게는 지난 시즌 승리 숫자(52승) 동률이 급선무다.
kt는 이날 최근 들어 선발진서 가장 잘 던지고 있는 조쉬 로위가 선발 등판한다. 조범현 감독은 지난해 홈 최종전에는 에이스 크리스 옥스프링을 고정시키고 역순으로 로테이션을 계산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선발을 특별히 조정하지는 않았다.
라이언 피어밴드가 본인 의사에 따라 5일 중간투수로 대기한다. 사진=MK스포츠 DB
그 뒤는 또 다른 외국인 선수 라이언 피어밴드가 이어 받을 예정이다. 피어밴드는 이날 등판을 자청했다. 조 감독은 “여기(수원)서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피어밴드의 등판 대기 사실을 알렸다.
로테이션대로라면 7일 마산 NC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등판에 따라 남은 경기 선발투수도 달라진다. 조 감독은 “원래는 7일 피어밴드, 8일 정대현이 등판할 계획이었는데 피어밴드가 오늘 나가고 싶다고 해서 바꿔야 할 것 같다”며 선발투수 변경을 시사했다.
한편, 조 감독은 이날 선발 로위에 대해 “초반에는 긴장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스트라이크를 못 던졌지만, 최근에는 안정적이다. 제구가 많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