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 안준철 기자] “1차전 선발은 장고 중이다. 생각해 둔 선수도 있고, 선수한테도 통보했지만, 더 고민 중이다.”
‘염갈량’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신중하게 말했다.
넥센은 이제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하고 있다.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염 감독은 “오늘 저녁 준플레이오프 엔트리 미팅을 갖는다”며 “28명 중 25명은 결정됐고, 3명은 경험을 쌓기 위한 포함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MK스포츠 DB
하지만 1차전 선발 질문에는 조심스럽게 반응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로테이션상 이날 선발로 나오는 앤디 밴헤켄의 등판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염 감독은 “그것은 모르는 일이다”며 “아직 고민 중이다. 생각해둔 선수는 있고 얘기도 해줬지만, 아직 밝힐 수 없다”고 신중하게 말했다.
하지만 이어 “오늘 베스트멤버 중 김지수와 유재신을 빼고는 준플레이오프 라인업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넥센은 서건창(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김민성(3루수)-이택근(우익수)-김지수(2루수)-박동원(포수)-유재신(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염 감독은 “이중 중견수는 임병욱이, 서건창이 2루수로 출전하고, 지명타자는 채태인이나 대니돈이 나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