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 줄인 박성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2R 공동 3위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박성현(23·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둘째날 7타를 줄이면서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박성현은 1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6364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박성현은 크리스티 커(미국)와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브리타니 랭(미국·10언더파 134)와는 3타 차.

전반에 4타를 줄인 박성현은 후반 들어서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다.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박성현은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상승세는 곧 이어졌다.

박성현이 13일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박성현이 13일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인천)=천정환 기자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박성현은 15번홀(파4)과 17번홀(파3)과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낚아내며 단숨에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김인경(28·한화)은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5위로 다소 처졌다.

첫날 같은 순위에 올랐던 조정민(23·문영그룹)은 더블보기 2개를 범하는 난조 속에 버디 5개를 잡고 이날 한 타를 줄여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지은희(30·한화), 김민선(21·CJ오쇼핑) 등과 공동 7위에 자리 잡았다.

고교생으로 아마추어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성은정(17·영파여고)은 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면서 공동 13위로 뛰어올랐다.

장하나(24·BC카드)는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6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고진영(21·넵스)과 양희영(27·PNS골프단), 이민영(24·한화), 배선우(23·삼천리)는 나란히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8위에 위치했다.

세계랭킹 1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3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로 공동 33위로 부진했다.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이틀 연속 1타도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이븐파 144타를 적어내 허미정(28·하나금융)과 공동 33위에 그쳤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로 공동 39위에 머물렀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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