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1] ‘충격의 역전패’ 양상문 “더 단결할 계기 될 것”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황석조 기자] LG가 다 잡았던 경기를 놓쳤다. 양상문 LG 감독은 아쉬움 속 더 단결할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LG는 2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9회초까지 2-0으로 앞서고 있었기에 더욱 충격적인 결과. 마무리투수 임정우의 부진과 분위기 하락이라는 큰 내상을 안게 됐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상대 선발투수 구위가 좋았다. 히메네스와 정상호 홈런으로 가져오나 싶었지만 임정우의 구위가 안 좋았다. 상대가 변화구 준비를 잘한 것 같다. 잡을 경기를 놓쳐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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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감독은 이어 “임정우의 변화구가 상대에게 맞는 날은 결과가 좋지 않다. 그래서 김지용을 밀어붙이려고 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게 됐다”고 아쉬운 순간을 돌아봤다. 다만 임정우에 대한 믿음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그는 “임정우는 몸 푸는 것 보고 괜찮다 싶으면 계속 넣을 생각”라고 밝혔다. 양 감독은 충격적인 패배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에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격은 없다. 오늘 경기 패배가 선수들에게 더 힘을 내고 더 긴장하게 하고 단결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라며 “우리가 지금껏 해온 것을 생각해보면 1경기 졌다고 나빠지지 않았다”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LG는 22일 허프가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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