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6경기만의 승리로 잔류 가능성 UP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최악은 면했다. 수원삼성이 43일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클래식 잔류 가능성을 높였다.

22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에서 권창훈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성남FC를 2-0으로 물리쳤다.

지난 9월10일 성남전 2-1 승리 이후 4무 1패 뒤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머쥔 수원은 8승 17무 10패(승점 41) 10위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11위(승강 플레이오프) 인천(승점 36)과 승점차를 5점으로 벌렸다. 최하위이자 자동 강등권인 12위 수원FC(승점 33)과의 승점차는 8점. 두 팀은 23일 각각 광주(홈) 포항(원정)과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삼성 공격의 핵심으로 거듭난 조나탄. 이날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삼성 공격의 핵심으로 거듭난 조나탄. 이날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은 24분 선제골을 낚았다. 권창훈의 전진 패스를 박스 안에서 건네받은 조나탄이 예리한 논스톱 슛으로 공을 골문 좌측 상단에 꽂았다. 조나탄은 리그 6경기 연속골(8골)을 기록했다.

황의조 김두현 등을 앞세운 성남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수원은 이날 세 차례 골대를 강타했다. 장호익과 권창훈의 슛은 골대에 맞고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후반 28분 권창훈의 프리킥은 골대에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2골차 리드한 상황에서 다소 밀리긴 했지만, 끝내 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수원이 무실점한 건 8월10일 울산전 이후 11경기 만이고, 무실점 승리는 7월20일 상주전 이후 14경기 만이다.

수원 서정원 감독은 이날 승리로 한숨을 덜었다. 수원은 수원FC(원정) 인천, 광주(이상 홈)전을 남겨뒀다.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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