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 웨이버 클레임으로 휴스턴 이적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일본 출신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가 소속팀을 옮긴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구단은 4일(한국시간) 아오키의 이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애스트로스는 매리너스가 웨이버한 아오키를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아오키는 이번 시즌 118경기에 출전, 타율 0.283 2루타 24개 4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진했던 그는 두 차례 마이너리그 강등을 경험했다. 시즌 마지막 51경기에서는 타율 0.339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아오키 노리치카가 시애틀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아오키 노리치카가 시애틀에서 휴스턴으로 이적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시애틀 타임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아오키는 480타수를 채울 경우 2017시즌에 대한 연봉 600만 달러의 베스팅 옵션을 적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 467타수에 그치며 이를 실행시키지 못했다. 매리너스가 아오키를 두 차례나 마이너리그로 보낸 이유가 이것이다. FA 자격 획득을 앞두고 웨이버 이후 휴스턴으로 이적한 그는 새로운 팀과 연봉 협상을 해야하는 입장이 됐다.

한편, 매리너스는 또 다른 좌타 외야수 세스 스미스에 대해서는 연봉 700만 달러의 팀 옵션을 실행시켰다. 스미스는 137경기에서 타율 0.249 14 2루타 16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반면,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에 대해서는 연봉 425만 달러의 옵션을 거부했다. 개막전 주전 포수였던 그는 94경기에서 타율 0.210 2루타 14개 7홈런 24타점에 그치며 마이크 주니노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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