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로드FC 챔프 조남진-中 레슬링선수권 銅 무승부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한국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 FC’의 초대 플라이급(-57kg) 챔피언 조남진(25·Team MAD)이 정상탈환을 위해서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관문을 넘지 못했다.

중국 스자좡 허베이체육관에서는 19일 로드 FC 34가 열리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및 방송채널 ‘수퍼액션’으로 오후 7시30분부터 온·오프라인 생중계되는 중이다. 조남진은 제2경기이자 플라이급 타이틀도전자 결정전에 임하여 2011 중국자유형레슬링선수권대회 –60kg 동메달리스트 알라텅헤이리(阿拉腾黑力·25)와 싸웠으나 무승부로 끝났다.

둘은 2015년 6월5일 중국 WBK가 개최한 대회의 코-메인이벤트(밴텀급·-61kg)로 격돌했다. 당시 만장일치 판정승의 주인공은 조남진이었으나 이번에는 비겼다. 미국 격투기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2년 4월1일 조남진을 플라이급 세계 11위이자 아시아 4위로 평가한 바 있다.

로드 FC 플라이급 초대챔피언 조남진(오른쪽)과 중국자유형레슬링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알라텅헤이리(왼쪽)가 타이틀도전자 결정전에서 비겼다.
로드 FC 플라이급 초대챔피언 조남진(오른쪽)과 중국자유형레슬링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알라텅헤이리(왼쪽)가 타이틀도전자 결정전에서 비겼다.
알라텅헤이리는 로드 FC 3승 포함 MMA 6연승의 호조였다. 7연승은 실패했으나 무패는 이어갔다. 로드 FC 전승 과정에서 일본 대회사 ‘그라찬’의 밴텀급(-61kg) 챔피언 사사키 후미야(32), 2009 K-1 MAX(-70kg) 한국 예선 8강 진출자 권민석(27·압구정짐)을 꺾었다.

한국·중국뿐 아니라 태국·싱가포르·카자흐스탄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했고 아시아 1위 단체 ONE 경기도 뛰었다. 미국 ‘팬더모니엄’ 플라이급 챔피언 카나 하이엇을 이긴 것도 주목할만하다.

제2대 로드 FC 플라이급 챔피언 송민종(25)은 조남진-알라텅헤이리 승자와 1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둘이 우열을 가리지 못하면서 타이틀전의 짝을 누구로 할지 대회사가 고민하게 됐다.

초대 페더급(-66kg) 챔피언 최무겸(27·MMA Story)이 도전자 무라트 카잔(30·터키)을 상대로 임하는 3차 방어전이 로드 FC 34 메인이벤트다. 무제한급 토너먼트 준결승 경험자 아오르꺼러(21·내몽골자치구)와 일본 대회사 DEEP의 초대 무차별급 챔피언 가와구치 유스케(36)의 대결이 코-메인이벤트.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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