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 44호 트리플 더블...샌안토니오는 원정 무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트리플 더블 머신' 러셀 웨스트브룩이 또 한 개의 트리플 더블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27일(한국시간)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홈경기에서 17득점 1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시즌 일곱 번째이자 통산 44번째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통산 기록으로는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동률이다.

웨스트브룩은 트리플 더블을 했지만, 득점 능력은 평소만 못했다. 22차례 슛 시도 중 8개를 넣는데 그쳤다. 3점슛은 다섯 차례 던져 하나도 넣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이번 시즌 치른 18경기에서 웨스트브룩이 팀내 최고 득점자가 아닌 경우는 이번이 네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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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로 팀에 기여했다. 앤소니 모로우가 21득점, 빅터 올라디포가 18득점, 스티븐 아담스가 16득점으로 활약하며 106-88 승리를 이끌었다. 디트로이트는 토비아스 해리스가 21득점을 올리는 등 선발 전원이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12-100으로 승리, 9연승을 달렸다. 동시에 이번 시즌 원정경기 10승 무패 기록도 이어갔다.

2쿼터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리드를 잡기 시작한 샌안토니오는 이후 단 한 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일방적인 경기를 했다. 라마르커스 알드리지가 24득점, 토니 파커가 20득점, 카와이 레너드가 19득점, 파우 가솔이 8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샬럿 호넷츠는 뉴욕 닉스와의 홈경기에서 107-102로 승리, 전날 원정에서 패한 것을 만회했다. 켐바 워커가 28득점, 제레미 램이 18득점 17리바운드, 코디 젤러가 11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프랭크 카민스키는 마지막 4분 16초동안 8점을 몰아넣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마이애미 히트와의 원정경기에서 110-107로 이겼다. 마크 가솔이 3점슛 2개 포함 28득점을 올렸고, 마이크 콘리가 21득점, 토니 윌리엄스가 18득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는 종료 1.3초전 조시 리차드슨의 3점슛 시도가 빗나가며 동점 기회를 놓쳤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전날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입은 드레이몬드 그린이 결장했음에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5-102로 제쳤다. 케빈 듀란트는 28득점 10리바운드, 그리고 커리어 하이인 6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스테판 커리가 34득점, 클레이 톰슨이 23득점을 기록했다.

미네소타는 잭 래빈이 3점슛 5개를 포함해 31득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고 칼-앤소니 타운스도 18득점을 올렸지만 리그 최강팀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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