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1년 4개월여 만에 복귀전을 치른 타이거 우즈(40·미국)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우즈는 5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0.2371점으로 650위에 올랐다. 지난주 898위에서 무려 248계단 올랐다. 우즈는 지난 4일 바하마 뉴 프로비던스 알바니 리조트 코스(파72·7302야드)에서 끝난 2016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로 최종 17명 중 15위에 올랐다. 과거 명성에 비해서는 아쉬웠지만 모처럼 나선 필드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도 듣는다.
타이거 우즈. 사진=AFP BBNews=News1
한편, 남자골프 상위 10명의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 제이슨 데이(호주)가 11.5968점으로 선두를 굳건히 지킨 가운데 그 뒤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가 차례로 이었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준우승한 헨릭 스텐손(스웨덴)이 4위를 유지했고 그 뒤를 조던 스피스(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히어로 월드 챌린지 우승자 히데키 마쓰야마(일본)도 그대로 6위에 머물렀다. 아담 스콧(영국), 패트릭 리드(미국), 알렉스 놀런(스웨덴), 버바 왓슨(미국)이 7~10위를 지켰다.
안병훈(25)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44위에 올라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를 마크했다. 김시우(25·CJ대한통운)는 한 계단 오른 54위에 올랐다. 김경태(30·신한금융그룹)는 56위, 왕정훈(21)은 62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난 주말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시즌 최종전 JT컵에서 우승한 박상현(33)은 지난주보다 66계단 오른 125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