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양키스, 데릭 지터 등번호 2번 영구결번 지정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데릭 지터가 양키스타디움 마뉴먼트 파크에 입성한다.

양키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지터의 등번호 2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2017년 어머니의 날인 5월 14일(현지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영구결번 기념식을 열고 마뉴먼트 파크에 지터의 명판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제 양키스에서는 누구도 이 번호를 달 수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제 양키스에서는 누구도 이 번호를 달 수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터는 지난 2014시즌 은퇴할 때까지 양키스에서만 20시즌을 뛰며 다섯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1996, 1998-2000, 2009)과 14차례 올스타를 기록했다. 통산 3465개의 안타로 최다 안타 순위 6위에 올랐으며, 양키스 선수로는 최다 안타 기록을 남겼다. 출전 경기(2747경기), 2루타(544개), 도루(358개) 등도 구단 최다 기록이다. 루 게릭과 함께 8번의 200안타 시즌을 기록한 두 명의 양키스 타자로 남았다. 그는 양키스타디움에서 치른 마지막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며 선수 생활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지터의 입성으로 양키스는 22명의 영구결번 선수와 21개의 영구결번(요기 베라, 빌 디키는 8번을 공유)을 보유하게 됐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015년 버니 윌리엄스, 호르헤 포사다, 앤디 페티트의 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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