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가 단독 7위로 뛰어올랐다. kt는 8연패 늪에 빠졌다.
LG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서 67-64로 승리했다. LG는 이로써 공동 7위에서 단독 7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최하위 kt는 총체적 어려움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초반부터 LG가 기선을 제압했다. LG는 빠르고 정확한 공격으로 상대를 봉쇄해나갔다. 2쿼터에 잠시 추격을 허용했으나 3쿼터 중반 이후부터 김종규와 메이스의 활약 속 주도권을 잡아났다. 4쿼터는 다시 알 수 없는 흐름. 한 때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LG는 최승욱의 속공이 제대로 먹혔고 kt의 실책까지 겹치며 최종승리를 차지하게 됐다.
승리의 주역은 메이스였다. 그는 20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종규도 소리 없이 강했다. 14득점 12리바운드를 성공시키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LG는 단독 7위로 떠오르며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다.
반면 kt의 힘겨운 행보는 이날도 거듭됐다. 새 외인 리온 윌리암스가 14점을 거두며 분전했으나 기회에서 치고나가지 못했다. 팀 최다연패 타이인 8연패를 당한 kt는 다시한 번 고개를 떨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