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도 토트넘도 철퍼덕…EPL 시즌 첫 원정팀 무승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의 부제는 원정팀의 수난 시대다.

10개 경기장에서 열린 10경기에서 원정팀은 2무 8패로 한 경기도 승리하지 못했다.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이다. 14라운드까지 평균 3팀(최소 1~최대 5)의 원정팬이 웃으며 집으로 돌아갔다. 가까운 14라운드만 봐도 첼시가 맨체스터시티 원정에서 3-1 승리했고, 아스널은 웨스트햄유나이티드를 5-1로 대파했다.

대다수 팀은 홈 경기장의 분위기 및 잔디에 익숙하고, 장거리 이동하지 않아 대체로 홈 승률이 높다. 하지만 한 경기가 아니라 한 라운드(10경기)로 범위를 넓힐 경우 원정팀이 한 경기도 챙기지 못할 확률은 극히 낮다. 축구는 변수가 많은 스포츠이고, 또 전력이 우수한 팀이 원정으로 가게 될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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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선 여러 가지가 잘 맞아떨어졌다. 선두 경쟁 중인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이 홈에서 경기를 치렀다. 맨유는 오름세를 타는 중이었다. 크리스털팰리스와 선덜랜드는 반복된 수비 불안, 웨스트햄은 뒷심 부족, 스토크시티는 실력 차 등이 패인이었다. 승리가 유력해보였던 맨시티는 레스터에서 이변에 희생됐다.

프리미어리그에만 해당하는 일이 아니다. 4대 리그에 속한 독일 분데스리가(14R) 이탈리아 세리에A(15R)에선 아직 원정팀 무승 라운드가 나오지 않았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5R)에서도 15라운드 중 14라운드(6무 4패)로 원정팀이 한 경기도 잡지 못했다.

○ 2016-17 EPL 15R 경기 결과 (*왼쪽이 홈팀)
왓포드 3 v 2 에버턴
아스널 3 v 1 스토크시티
번리 3 v 2 본머스
헐시티 3 v 3 크리스털팰리스
스완지시티 3 v 0 선덜랜드
레스터시티 4 v 2 맨체스터시티
첼시 1 v 0 WBA
사우샘프턴 1-0 미들즈브러
맨체스터유나이티드 1 v 0 토트넘홋스퍼
리버풀 2 v 2 웨스트햄 [yoonjinma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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