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는 올 시즌 123경기에서 타율 0.321(436타수 140안타) 40홈런 121타점으로 지난 시즌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최정(SK 와이번스)과 공동 홈런왕에 오른 그는 장타율(0.679) 1위, 득점(118) 공동 2위, 타점 4위, 출루율(0.427) 타율 20위에 오르면서 전 공격 부문에서 고르게 상위권에 올랐다.
에릭 테임즈가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외인 중 2회 연속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됐다. 사진=MK스포츠 DB
지난해 KBO리그 사상 처음으로 40(홈런)-40(도루) 고지를 밟으면서 뜨거운 한 해를 보낸 그는 올 시즌 음주운전 적발로 인한 징계로 정규시즌 잔여 8경기와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정지를 받았지만 2년 연속 황금장갑에는 문제가 없었다.
그 동안 KBO리그에서 외인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받은 것은 총 14차례 나왔지만 2회 수상한 것은 테임즈가 처음이다.
영광스러운 자리였지만 골든글러브 시상식에 테임즈는 없었다. 통역 강마루솔 씨가 대리수상 했다.
테임즈는 지난 3년간의 KBO리그 무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밀워키 브루어스와 3+1년에 16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해 빅리그 무대에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