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부상으로 지난 2년간 모습을 감춘 브론슨 아로요(39), 신시내티 레즈로 복귀할까?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버스터 올니는 26일(한국시간) 아로요와 레즈 구단 양 측이 상호간에 관심을 갖고 계약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레즈 구단이 최근 아로요가 던지는 모습을 지켜보며 지난 2년간 재활에 매달린 그의 상태를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계약이 성사된다면 마이너리그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아로요는 신시내티에서 보낸 8년간 매 시즌 최소 199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사진= MK스포츠 DB
아로요는 200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빅리그에 데뷔, 2014년까지 통산 405경기(선발 369경기)에 등판해 145승 131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2005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35경기(선발 32경기)에 나와 205 1/3이닝을 던진 것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9시즌동안 최소 32경기, 199이닝을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그중 8시즌은 신시내티에서 함께했다.
2014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한 그는 시즌 도중 팔꿈치 부상이 발견돼 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LA다저스, 워싱턴 내셔널스를 옮겨다녔지만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는 못했다.
아로요는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현역 연장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지난해 11월 '보스턴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도 "계속해서 던지고 싶다. 야구는 내 DNA"라는 말로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