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사실상 은퇴수순…국가대표 선발전 불참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체조요정’ 손연재(23)가 현역에서 은퇴할 전망이다.

18일 손연재의 소속사 갤럭시아SM은 “손연재가 2017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선발전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라고 밝혔다. 이는 사실상 은퇴를 예고한 행보. 손연재는 지난 리우올림픽 이후부터 진로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다. 결국 국가대표 선수선발전 신청마감인 오는 21일을 앞두고 최종결심에 이른 것으로 관측된다.

체조요정 손연재(사진)가 사실상 은퇴수순을 밟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체조요정 손연재(사진)가 사실상 은퇴수순을 밟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지난 2010년부터 리듬체조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손연재는 각종 대회를 석권했고 아시아는 물론 세계무대에서도 정상급 선수로 떠올랐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따냈으며 지난 런던올림픽과 리우올림픽에서도 각각 개인종합 5위와 4위를 기록하는 등 몇 년간 세계최고급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국내에서는 체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공헌했으며 광고계 등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스타로 자리매김 했다. 다만 지난해 늘품체조와 관련 의혹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연세대에 재학 중인 손연재는 향후 대학생으로 학업을 마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해외 지도자 생활 등이 다음 행보로 꼽힌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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