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화가 오키나와 연습경기 7연패에 빠졌다. 이번에는 일본 프로팀 2군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화는 21일 일본 오키나와 요미탄 구장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건스 2군과의 경기서 10-12로 패했다. 연습경기 최다득점을 기록했지만 그이상의 점수를 내줬다. 연습경기 연패 숫자는 7로 늘어났다.
선발로 나선 윤규진은 피홈런으로 1실점했으나 제구가 잡힌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위기는 맞지 않았다. 하지만 이어 등판한 김범수, 심수창, 김용주, 김재영이 모두 실점하며 부진했다. 김범수와 심수창은 피홈런을 얻어맞으며 대량실점 했다. 전체적으로 윤규진을 제외하고는 모두 제구난조에 빠지며 상대타선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화가 오키나와 연습경기 7연패에 빠졌다. 사진(日 오키나와)=옥영화 기자
타선은 뜨거웠다. 베테랑 조인성이 2타수 2안타(2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강경학과 로사리오, 김원석 등 타자 대부분이 안타를 신고했다. 조인성과 로사리오가 5타점을 합작하며 승부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화는 2회 나카하시 쇼헤이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선제 실점했지만 3회 조인성의 홈런포 포함 대거 4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엎치락뒤치락 경기가 펼쳐졌다. 3회 김범수가 부진투를 펼치며 4실점해 역전을 허용했지만 이내 조인성의 홈런포로 재역전했다. 유사한 흐름 속 7-8회 상대의 거센 공격을 막지 못했고 결국 승기를 넘겨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