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이틀전 불펜 투구를 취소한 사유가 밝혀졌다. 그리고 이날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캐멀백 랜치에서 진행된 구단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류현진은 이날 마에다 켄타, 브랜든 맥카시 등 동료들과 함께 불펜을 던졌다.
원래 이 불펜 투구는 이틀전에 했어야 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그날 예정된 불펜 투구를 하지 않았다. 당시 릭 허니컷 투수코치는 "심각한 문제는 아니고 주의 차원에서 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낳았다.
류현진이 2일(한국시간)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사진(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이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그 궁금증을 풀어줬다. 로버츠는 "류현진이 왼쪽 허벅지 부위 내전근에 뭔가를 느꼈다"며 류현진이 일정을 다소 늦춘 상태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날 불펜을 던진 류현진은 3일 뒤인 5일 라이브 BP(Batting Practice)를 소화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입은 허리 부상으로 캠프 진도가 늦은 트레이스 톰슨이 타석에 들어설 예정이다.
로버츠는 "MRI를 찍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는 아니다. 그는 이번 캠프에 정말 좋은 상태로 합류했고, 많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에게는 작은 문제로 보인다. 다시 말하지만, 주의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