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SK 와이번스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오키나와 연습경기에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SK는 3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 시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지난달 28일 롯데와 첫 번째 연습경기, 2일 삼성과의 경기 승리에 이은 3연승이다.
이날 SK는 선발 윤희상이 3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비자책 1실점으로 쾌투했고, 정영일(⅓이닝 무실점)-전유수(2⅓이닝 1실점)-김태훈(2⅓이닝 무실점)-서진용(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타선에서는 최정, 김동엽, 한동민이 홈런포를 가동, 홈런군단의 명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홈런왕 최정은 3경기 연속 홈런이다.
SK와이번스 최정. 사진=MK스포츠 DB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2회초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김상호가 문규현의 중전안타에 홈을 밟아 1-0을 만들었다. 그러나 SK는 2회말에만 무려 7점을 뽑아내고 롯데를 따돌렸다. SK는 박정권이 우전 2루타를 치고 출루했고, 김동엽의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한동민이 내야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민식 볼넷, 박승욱 우전안타로 맞은 찬스에서 정진기의 중전안타로 한 점을 더 뽑아냈다. 김성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이어진 2사 만루 찬스, 최정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단숨에 7-1로 달아났다.
이후 롯데가 5회초 중전안타를 치고 나간 문규현이 신본기의 우전안타로 진루, 전준우의 땅볼에 홈인하면서 한 점을 만회하고 1-7을 만들었다. 하지만 SK는 8회말 한동민의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