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최종전은 한국과 대만의 양보 없는 대결이다. 준비한 필승 카드를 꺼낸다. 한국은 예상대로 양현종(KIA)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 대만은 천관위(지바 롯데)를 예고했다.
천관위는 궈진린(세이부)과 함께 대만의 에이스 카드다. 2014년부터 NPB리그에서 활동하고 있다. 통산 성적은 6승 5패 평균자책점 3.67이다.
양현종은 8일 열릴 2017 WBC 1라운드 A조 대만과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이번 대회 2번째 등판이다. 천관위는 지난 7일 이스라엘전에 궈진린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3회 라이언 라반웨이(오클랜드)에게 홈런을 맞았으나 2⅔이닝 5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천관위의 이스라엘전 투구수는 43구였다. 대회 규정상 30구~49구면 1일 휴식 후 등판이 가능하다. 한국전에 맞춰 철저하게 계산된 기용이었다. ⅔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던 궈진린도 29개의 공만 던져 한국전 등판이 가능하다.
천관위는 8일 열릴 2017 WBC 1라운드 A조 한국과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사진(고척)=김영구 기자
양현종은 개인 첫 WBC 경기에 등판한다. 그는 장원준(두산), 우규민(삼성)에 이은 3번째 선발카드다. 지난 2번의 경기에 양현종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양현종은 슬로 스타터로 주춤했지만 마지막 점검 무대였던 지난 4일 경찰과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