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마친 힐만 감독 “전 포지션 주전 경쟁”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전지훈련 성과에 만족했다. 그리고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SK는 지난 2월 1일부터 3월 1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를 거쳐 일본 오키나와로 이어진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인천공항으로 귀국한다.캠프를 진두지휘한 힐만 감독은 “우리가 지금까지 해온 것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의 진지한 태도가 만족스럽고, 코칭스태프 또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장과 더그아웃 분위기도 활기가 넘쳤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MK스포츠 DB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 사진=MK스포츠 DB
힐만 감독은 이어 “모든 포지션 경쟁이 치열하다. 긍정적인 효과다. 난 지금도 어느 선수를 어느 포지션에 쓸 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라며 “이것은 그만큼 다들 잘 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까지 기회를 움켜쥐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독려했다. SK는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 7번의 연습경기를 치러 5승 2패를 기록했다. 최정과 서진용이 투-타에서 돋보였다.

지난해 홈런왕이자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인 최정은 6경기에 출전해 17타수 6안타 타율 0.353 4홈런 7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서진용은 3경기에 등판해 11타자를 상대로 6개의 탈삼진을 잡으며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다.

한편, SK 퓨처스팀도 11일 대만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한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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