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대체...3이닝 45구 소화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시범경기 등판을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대체했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2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3이닝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쿠바 출신 유망주 야디에르 알바레즈와 함께 연습 투구를 했다.

로버츠는 "3이닝 45구였다. 투수도 느낌이 좋다고 했다"며 투구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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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이날 원래 선발 브랜든 맥카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계획을 바꿨다. 최대한 선발 등판과 비슷한 환경에서 던지기 위함이었다. 로버츠는 "불펜으로 나오면 선발 등판전 하는 롱토스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류현진과 얘기한 결과 3이닝을 소화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 경기가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결론이 나왔고 이게 더 합당한 결정이라 생각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류현진도 "불펜으로 나오면 몸푸는 것부터 루틴이 바뀌기 때문에 오늘 라이브 BP로 계획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오는 8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시즌 첫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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