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감독 데뷔 첫 승의 길은 멀다. 하지만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44)은 초조하지 않다. 2패에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장 감독은 2일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2연패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넥센은 지난 3월 31일 LG에 1-2로 패했다. 하루 뒤에도 3-4까지 쫓아갔으나 3-8로 졌다. 승부처에서 힘을 내지 못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은 2패에도 긍정적으로 팀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장 감독은 “전반적으로 선수들의 타격 컨디션은 좋다. 반전할 기회가 없었을 따름이다. 어제(1일) 경기도 홈 보살(4회) 등 운이 따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넥센은 1일 현재 팀 타율 0.254로 10개 구단 중 4위다.
션 오설리반의 부진(5이닝 7실점)에 대해서도 긍정의 시선으로 바라봤다. 장 감독은 “구속이 평소보다 떨어졌다. 변화구도 몰려 장타를 많이 맞았다”라면서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장 감독은 “분위기가 처질까봐 걱정했는데 아니더라. 뒤에서 선수들을 바라보니 생각보다 괜찮더라. 나도 신경을 쓰고 있다. 코칭스태프 회의에서 ‘나부터 웃을 테니 많이 웃자’라고 주문했다”라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