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손흥민(25·토트넘)이 선발에서 제외되어 교체 출전한 이유를 다룬 기사가 나왔다.
번리와의 1일(한국시각) 2016-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경기(2-0승)에 손흥민은 중앙공격수로 17분을 뛰었다. 투입 4분 만에 컵 대회 포함 시즌 15호 골을 터트렸다.
‘야후스포츠’ 영국판은 “손흥민은 3월 28일 시리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 홈경기(1-0승)를 풀타임 소화했다”면서 “번리전 스타팅 멤버에서 빠진 것은 스완지와의 EPL 31라운드 원정(6일)에 ‘생생한 손흥민’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스완지는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8)의 소속팀이다.
손흥민과 기성용이 2016년 6월 유럽 A매치 2연전을 위해 출국 절차를 밟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옥영화 기자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번리의 현실이다. 반면 토트넘은 여전히 정규리그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 ‘야후스포츠’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5·아르헨티나) 감독은 번리가 0-0이라면 앞으로 나올 이유가 없다고 봤다. 빈센트 얀선(23·네덜란드)이 손흥민 대신 선발로 나온 이유”라면서 “그러나 실점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번리가 전진할 수밖에 없게 되자 포체티노는 수비 배후 공략에 능한 손흥민을 투입하여 효과를 봤다”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2016-17시즌 37경기 15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59.0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1에 달한다. EPL로 한정하면 출전시간 대비 생산성이 좋다는 장점이 더 뚜렷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