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3일(한국시간) 인디언스 구단이 페레즈와 4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2020년까지 계약이 보장되며, 2021년과 2022년에 대한 옵션이 추가됐다.
계약 규모는 50만 달러의 계약금에 2017년 55만, 2018년 150만, 2019년 250만, 2020년 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구조다. 여기에 45만 달러의 바이웃까지 더해져 총 900만 달러의 금액을 보장받는다.
로베르토 페레즈가 클리블랜드와 4년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1년 550만 달러, 2022년 700만 달러의 옵션까지 더하면 총 2150만 달러의 계약이 된다. 이번 계약은 페레즈의 3년간 연봉 조정 과정을 대신하며, FA 자격 획득 후 2년을 대체할 가능성을 남겨뒀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페레즈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33라운드 1011순위로 인디언스에 지명됐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3년간 160경기에서 타율 0.220 출루율 0.318 장타율 0.355를 기록했다. 3시즌동안 14 DRS(Defensive Runs Saved)를 기록, 같은 기간 메이저리그 포수 중 다섯 번째로 좋은 기록을 남겼다. 리그 평균(30%)을 웃도는 43%의 도루저지율도 장기 계약한 이유 중 하나다.
지난 시즌 오른 엄지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6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부상당한 주전 포수 얀 곰스를 대신해 포스트시즌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포스트시즌 15경기에서 43타수 8안타 3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