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 홈런 포함 안타 2개를 허용했다. 2사 1, 3루에서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5회 이날 경기 최대 위기를 맞았다. 첫 타자 더스틴 가노에게 좌측 파울 폴대를 바로 맞히는 홈런을 허용하며 두 번째 실점했다.
다저스 선발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이후에도 위기가 계속됐다. 투수 카일 프리랜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허용, 그의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희생양이 됐다. 프리랜드는 로키스 역사상 여덟번째로 데뷔전에서 안타를 때린 투수가 됐다. 2014년 타일러 마젝 이후 최초.
류현진은 이후 찰리 블랙몬을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이날 경기 첫 볼넷을 허용하며 위기가 이어졌다.
그런 그를 살린 것은 비디오 판독이었다. DJ 르메이유의 3루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된 뒤 1루 주자 블랙몬의 슬라이딩이 높아 병살타가 이뤄지지 못했는데, 이것을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비디오 판독에 도전해 수비 방해 규정을 적용, 판정을 뒤집었다. 1사 1, 3루가 될 것이 2사 2루로 바뀐 것.
한숨 돌렸지만, 위기가 이어졌다. 카를로스 곤잘레스에게 약한 타구를 허용했는데 이것이 내야안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