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우울한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하루에만 선발 투수 두 명이 부상 소식을 전해왔다
▲ 토론토는 우완 선발 아론 산체스를 오른 손가락 중지 물집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산체스는 지난 1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했지만 5 1/3이닝 7피안타 3피홈런 5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산체스가 줄곧 손가락 물집 문제와 싸워왔지만, 이번에는 문제가 더 심각해보인다며 10일 안에 복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토론토 선발 햅은 17일(한국시간) 등판 도중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같은 날 토론토 선발 투수로 나온 J.A. 햅은 등판 도중 갑작스런 부상으로 교체됐다. 햅은 5회 아담 존스를 상대하던 도중 갑작스럽게 이상을 호소했고, 그대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정확히 아직까지 어떤 부상인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햅은 이날 강판되기 전까지 4 1/3이닝을 던지며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 이날 상대팀 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우울하기는 마찬가지. 팀의 마무리 잭 브리튼을 왼 팔뚝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벅 쇼월터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브리튼이 이틀전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공을 던지던 도중 이상을 느꼈다고 전했다. 쇼월터는 "브리튼은 팔뚝에 작은 문제가 있고, 10일간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며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말했다.
브리튼은 지난 시즌부터 54경기 연속 세이브 성공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시즌 69경깅서 47세이브 평균자책점 0.54의 압도적인 성적을 냈고 이번 시즌에도 다섯 차례 세이브 기회에서 모두 세이브를 거두며 1.2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중이었다.
▲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워싱턴 내셔널스 내야수 트레아 터너가 복귀를 앞두고 있다. MLB.com은 터너가 이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전력질주를 하며 햄스트링 상태를 점검했고, 타격과 수비 훈련을 소화했다. 그는 도루나 타격 후 전력질주 등의 상황을 가정하고 전력질주하는 훈련으로 마지막 점검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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