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수는 20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0-1로 뒤진 1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헥터의 초구로 들어온 141km짜리 속구를 잡아당겨 좌중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자신의 올 시즌 2호 홈런.
kt는 유독 헥터에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헥터는 지난해 kt상대 5경기에서 38⅓이닝을 소화, 모두 승리(5승)를 챙겼다. 이날도 박경수에 홈런을 맞기 전에는 공 6개로 2아웃을 잡을 정도로 쾌투를 펼쳤다. 물론 박경수에 동점 홈런을 맞고 나서도 다음타자 유한준을 초구에 2루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20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7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1회 말에서 kt 박경수가 1점 동점 홈런을 친 후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수원)=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