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마치 널뛰기를 하듯, 상위 타선과 하위 타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추신수는 4일 오전 9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 8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텍사스는 이날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 조이 갈로(3루수) 조너던 루크로이(포수) 노마 마자라(우익수) 마이크 나폴리(1루수) 추신수(지명타자) 라이언 루아(좌익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은 닉 마르티네스.
추신수는 시즌 개막을 2번 타자로 맞이했지만, 이후 상위와 하위 타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4월 17일부터 19일까지는 7번 타자로 뛰다 다시 2번으로 올라왔다. 지난 4월 27일에는 9번 타자로 내려갔고, 이후 두 경기를 더 하위 타선에서 머물다 최근 휴스턴 원정 2경기는 다시 2번 타자로 뛰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하위 타선으로 내려갔다.
타선 이동이 잦은 것은, 그만큼 라인업 변화가 심하기 때문이다. 라인업 변화가 심하다는 것은 팀이 불안정한 상태임을 의미한다. 텍사스는 휴스턴 원정에서 두 경기 연속 역전패하며 11승 16패까지 성적이 떨어졌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 공동 최하위다.
이날 휴스턴 선발은 우완 찰리 모튼으로, 이번 시즌 5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하고 있다. 추신수는 모튼과 2013년 맞붙은 기록이 있는데 당시 3타수 2안타 1득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