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육상 단거리 간판 김국영(26·광주광역시청)이 다소 아쉬운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100m 한국기록 보유자인 김국영은 4일 경북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100m 결승에서 10초47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김국영은 10초62를 기록한 박봉고(26·강원도청)를 0.15초 차로 제치고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하지만 자신의 최고 기록과는 차이가 크다. 김국영의 개인 최고 기록은 2015년 7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준결승에서 기록한 10초16이다. 이는 남자 100m 한국기록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7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 세계선수권에 나가기 위해서는 IAAF가 정한 기준 기록 10초12를 충족시켜야 한다.
한편 한국 여자 육상 단거리 간판 김민지(22·엘에스지)는 여자 일반부 100m에서 11초97을 기록해 우승을 차지했고, 한국 남자 높이뛰기 기대주 우상혁(21·서천군청)은 남자 일반부에서 2m25를 뛰어넘어 1위에 올랐고, 여자 멀리뛰기 베테랑 정순옥(34·인천시청)은 6m21을 뛰어 정상에 섰다. 정혜림(30·광주광역시청)은 여자 일반부 100m 허들에서 13초35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