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파이널] GSW, 2차전도 완벽제압…듀란트-커리 조합 완승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케빈 듀란트(30)와 스테픈 커리(30) 조합의 위력이 배가 됐다. 클레이 탐슨(28)마저 가세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차전까지 압승하며 완벽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는 5일(한국시간)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NBA 파이널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에 132-113으로 승리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1차전에 이어 2차전까지 압승을 거두며 올 시즌 NBA 챔피언등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세기의 대결이 분명하지만 초반 결과만큼은 골든스테이트가 압도적이다. 커리와 듀란트가 만든 조합이 클리블랜드의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 케빈 러브가 이룬 삼각편대를 가뿐히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에는 커리, 듀란트 외에도 드레이먼드 그린, 탐슨 등 두 선수를 받쳐줄 에이스들이 즐비했다. 1,2차전을 통해 결과가 완벽히 갈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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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역시 골든스테이트가 시종일관 유리했다. 리드를 내주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커리와 듀란트의 내외곽 활발한 움직임이 이뤄졌다. 제임스와 카일 코버 등 클리블랜드도 외곽슛으로 추격했으나 골든스테이트가 한 발자국 앞서나갔다. 2쿼터까지 박빙의 흐름. 3쿼터부터 본격적인 골든스테이트 페이스였다. 줄곧 10여점차 리드를 이어나갔다. 듀란트는 상대 추격의지를 꺾는 3점포가 폭발했고 탄력을 받은 골든스테이트의 속공 공격이 매서움을 자랑했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야투난조까지 겹치며 동력을 상실해갔다. 4쿼터에도 흐름이 유지됐고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경기를 잡았다.

이날 듀란트는 33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이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은 이유를 증명했다. 커리 역시 32점을 폭발시켰다. 두 선수는 도합 65점을 합작하며 1차전에 이어 최강의 조합을 선보였다. 탐슨 역시 22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르브론이 29점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클리블랜드는 전반적으로 역부족이었다. 어빙도 19점을 얻는데 그쳤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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