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장정석(44)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부상당한 우완 이보근(31)에 대해 언급했다.
장 감독은 1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보근이 지난 번 김세현의 부상 부위와 같은 데 다쳤다. 길어야 3주, 빠르면 2주 정도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2군에서 몸 상태를 먼저 확인한 뒤에 콜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보근은 지난 9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오른쪽 가래톳 내전근 염좌 진단을 받고 말소됐다.
지난 9일 오른쪽 가래톳 내전근 염좌 진단을 받고 말소된 이보근에 "아쉽다"고 전했다. 사진=MK스포츠 DB
2016시즌 홀드왕을 거머쥔 이보근은 올 시즌 23경기 등판해 1승 1패 10홀드 5세이브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 중이다. 필승조였던 이보근은 4월부터 1승 6홀드 11⅓이닝 14피안타 11탈삼진 6실점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이후 김세현이 가래톳 내전근 부상을 입자, 5월 11일부터 마무리로 보직을 변경했다.
마무리로 옮긴 이보근은 믿음직스럽게 맡은 바 역할을 해냈다. 5월 11일 마산 NC전에서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첫 세이브를 기록하더니, 이후 5월 한 달 동안 5세이브를 달성했다. 그러나 연투가 잦았다. 11일 이후 치른 주말 3연전 대구 삼성전에서 2연속 등판했다. 이어 주고척 한화전에서도 연속 등판했다. 장 감독은 무리하는 이보근에 20일부터 휴식 차원에서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았다. 그러나 두산과 치른 6월 3일부터 4일 경기, 문학 SK전에서 2경기 연속 출전하며 피로가 배가 됐다.
장 감독은 “5월부터 이보근이 연투하면서 많이 지쳐했다. 그런 상황에서 부상까지 입으니 너무 안타깝기만 하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