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 희망 장현식, 18일 두산전 선발 나선다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김경문(59) NC 다이노스 감독이 전날 구원 등판해 호투한 우완 장현식(22)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로 기용하겠다고 깜짝 선언을 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1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장현식이 뜻하지 않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단순히 승리했다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NC에게 희망을 보여줬다”고 찬사를 보냈다.

장현식은 전날 3-4로 뒤지고 있는 1회말에서 선발 최금강(28)을 대신해 등판했다. 1사 만루로 자칫 빅리그로 흘러갈 수 있는 상황, 장현식은 첫 타자 박동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잃었지만 고종욱과 윤석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13일 고척 넥센전에서 구원등판해 호투한 장현식에 김경문 NC 감독은 찬사를 보냈다. 사진=MK스포츠 DB
13일 고척 넥센전에서 구원등판해 호투한 장현식에 김경문 NC 감독은 찬사를 보냈다. 사진=MK스포츠 DB
이후 4회까지 안타 하나 허용하지 않으며 넥센 타선을 틀어막았다. 넥센 타자들은 장현식을 상대로 힘 한번 쓰지 못한 채 삼진을 당하거나 범타로 물러났다. 이날 장현식은 3⅓이닝 1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이민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최근 들어 장현식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호투 중이다. 지난 6일 마산 롯데전에서 3⅓이닝 1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시작으로 9일 마산 kt전에서도 연장 11회초 5-5 동점 상황에서 올라와 kt 중심타선인 박경수, 유한준, 김동욱을 범타로 처리했다. 11일 kt전 역시 9회초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장현식이 잘 던지고 있으니 다음번엔 선발로 기용하려 한다. 장현식 같은 젊은 선수들이 우뚝 서야 NC가 더 좋은 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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