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어느 해보다 고난을 겪고 있는 세이브왕 출신들이 돌아왔다. 임창용(41·KIA)과 김세현(30·넥센)은 29일 현역선수 명단에 등록됐다. 임창용은 19일 만에, 김세현은 12일 만에 복귀다.
KIA는 박경태(30)를 말소하고 임창용을 등록했다. 임창용은 6월 들어 부진하자 지난 10일 말소를 자청했다. 9일 광주 넥센전에도 9회 3점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된 다음날이다.
통산 4차례 세이브 1위를 차지한 임창용은 올해 4승 4패 6세이브 3홀드 2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5.06으로 힘겨운 시즌을 치르고 있다. 특히 6월에는 3경기 2패 평균자책점 18.00으로 부진했다.
임창용은 재충전을 했다. 지난 22일 퓨처스리그 한화전(2이닝 1피안타 무실점)에 한 차례 등판해 점검도 마쳤다.
넥센도 김세현이 컴백했다. 지난해 세이브 타이틀을 거머쥔 김세현은 부진의 터널에 갇혀있다. 18경기 1패 8세이브 4홀드 3블론세이브 평균자책점 8.05에 그쳤다.
마무리투수 보직을 내려놓았다. 시즌 중 엔트리 말소 경험만 2번이다. 지난 15일 고척 NC전에는 ⅔이닝 5피안타 1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김세현은 17일 엔트리 제외 뒤 퓨처스리그 4경기를 뛰었다. 4⅓이닝 2피안타 4탈삼진 1실점으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넥센은 이날 김세현을 엔트리에 포함시키면서 김웅빈(21)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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