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전반기 마지막을 장식하는 1,2위간 빅매치. KIA 타이거즈가 강한 선발진으로 세게 맞붙는다. 헥터 노에시-팻 딘-양현종 로테이션이 출격한다.
KIA는 11일부터 광주서 NC와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시즌 초반부터 줄곧 1,2위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양 팀 간 대결이 전반기 마무리를 장식하는 것. 임기영(KIA), 제프 맨십(NC) 등 양 측 복귀자원도 많아 이목이 더 집중됐다.
김기태 감독 역시 11일 경기 전 “좋은 경기 해보겠다”며 이번 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번 맞대결서 NC에게 스윕패를 당했지만 그 이후 다시 찾은 흐름을 무기삼아 이전과 다른 결과를 만들어보겠다는 간접적 의지.
KIA는 이번 3연전에 나서는 선발로테이션도 확정했다. 일단 11일은 헥터가 예고된 상황. 헥터는 현재 시즌 13승 및 개인 1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날 대결서 승리투수가 된다면 KBO리그 외인선수 최다연승 신기록을 써내게 된다.
남은 12일 경기는 순서대로 팻 딘이 나선다. 그리고 13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 피날레는 양현종이 장식한다. 양현종은 8일 수원 kt전 이후 4일 휴식 뒤 등판. 김 감독은 “(양)현종이를 무리하지 않게 뒤쪽(불펜)으로 투입시킬까 고려했지만 투수코치랑 상의 후 선발로 내보내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컨디션이 좋다고 하더라”고 에이스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헥터와 양현종, 두 에이스에 대한 예우와 자신감 북돋아주기 의미도 있어보였다.
한편 부상에서 복귀한 임기영은 이번 NC와 3연전 때 불펜으로 출격해 담금질을 한다. 김 감독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라고 강조하며 투구수와 이닝 등을 조절할 것임을 시사했다. 후반기에는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