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는 15일(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그는 2-2로 맞선 6회초 2사 1, 2루 득점 찬스에서 선발 제러드 아이코프를 대신해 대타로 들어섰다.
원래 그는 우완 필 메이통을 상대할 예정이었지만, 앤드 그린 샌디에이고 감독은 좌타자 김현수를 보고 좌완 호세 토레스를 불펜에서 불렀다.
피트 매캐닌 필라델피아 감독은 김현수를 그대로 밀고 갔다. 김현수는 볼카운트 1-2에서 4구째 92.6마일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때렸다. 타석 바로 앞에서 바운드가 크게 되면서 김현수가 1루까지 닿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다. 결과는 유격수 앞 내야안타.
김현수가 이번 시즌 좌완 투수를 상대로 때린 두번째 안타이자 필리스 이적 후 처음으로 좌완 상대로 때린 안타였다. 김현수는 이번 시즌 두 팀에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11타석을 소화했다.
이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간 필리스는 이어진 세자르 에르난데스의 타석에서 땅볼 타구를 상대 3루수 코리 스판젠버그가 놓친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3-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