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고정’ 문선재-안익훈 조합…성과 속 커지는 신뢰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멀어져가던 5강 희망을 되살리고 있다. 그 중 문선재(27)-안익훈(21)으로 구성된 새로운 테이블세터 조합의 활약을 빼놓기 어렵다. 사령탑의 신뢰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난주 2승4패 및 주말 무기력한 경기로 한 때 7위까지 하락했던 LG. 금주 현재까지 네 경기를 치른 가운데 3승1무라는 호성적을 바탕으로 5위로 상승했다. 아직 넥센, SK와 간발의 차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최악의 시기를 넘어 다소간의 반등을 찾은 모양새. 일단 한 주 내내 아직 한 번도 지지 않았는데 상대가 KIA, 넥센 같은 상위권 강팀들이라 의미가 더 크다. 일찌감치 운명의 한 주로 예상됐는데 부정적인 결과가 아닌 반전의 긍정결과가 나올 기미가 보이고 있는 것이다.

사진설명
LG는 이번 주 타격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후반 집중력, 빅이닝, 두 자릿수 득점과 안타 등 그간 쉽게 보지 못한 각종 장면들이 연거푸 쏟아졌다. 전체적으로 바닥을 친 타격의 밸런스가 점점 끌어올려지고 있는 듯한 느낌. 특히 이를 이끄는 선봉대의 활약을 빼놓기 어렵다. 바로 문선재-안익훈으로 이어지는 새 테이블세터 조합의 활약. 지난 9월5일 잠실 KIA전부터 시작된 1번 문선재, 2번 안익훈 조합이 4경기 동안 12안타 9득점을 합작하며 알토란 활약을 펼쳤다. 1회부터 수차례 출루를 이뤄내며 중심타선에 기회를 만드는 발판이 됐다.

전날(8일) 경기 역시 활약이 두드러졌다. 문선재는 멀티히트에 2득점, 그리고 경기 중반 균형을 뒤바꾸는 2타점 적시타까지 성공했다. 안익훈은 3안타 경기. 연장 10회초 결승 적시타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수비 기대주에 머물렀던 안익훈이 올 시즌 타격에서까지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는데다가 5월 이후 오랜 시간 2군서 머물다 확대엔트리에 맞춰 콜업돼 중요 역할을 부여 받은 문선재가 의외의 시너지 효과로 방향을 잃어가던 팀 선봉대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문선재(사진)와 안익훈으로 이뤄진 LG의 새 1,2번 조합이 최근 연속 고정되며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문선재(사진)와 안익훈으로 이뤄진 LG의 새 1,2번 조합이 최근 연속 고정되며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변화무쌍한 라인업으로 빈약한 타선약점을 메우던 양상문 감독도 이들 조합에 대한 만족도가 큰 듯하다. 5일 KIA전부터 8일 넥센전까지 네 경기 연속 1번 문선재, 2번 안익훈 조합이 선발 테이블세터로 출격했다. 지난 한 주(8월29일부터 9월3일) 6경기 내내 다른 조합으로 테이블세터가 출격했던 것에 비하면 이는 더 확실해진다. LG는 지난주 최재원-안익훈 조합을 시작으로 안익훈-이천웅까지 6경기 내내 다른 1,2번 조합이 선발로 나섰다. 이들은 성과를 내고 있기에 당장 기회를 더 받을 전망. 험난한 5강 경쟁을 펼치고 있는 LG 입장에서 위기 속 발견한 희망이 되고 있는 새 테이블세터 조합이다.

[hhssjj27@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맹승지, 시선이 집중되는 우월한 글래머 볼륨감
송혜교 파격적인 노출 공개…아찔한 섹시 란제리룩
조유민 부상으로 월드컵 제외…조위제 대체 선발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