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선발투수 박세웅(21)의 향후 등판일정에 대해 경기 후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13일 잠실 LG전을 앞둔 롯데. 이날 선발투수로는 박세웅이 출격한다. 올 시즌 팀 내 영건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박세웅. 다만 최근 등판내용은 이전에 비해 다소 페이스가 떨어진 기색이 역력하다. 최소화로 막아내던 피홈런 개수가 늘었는데 특히 지난달 31일 NC전과 9월7일 삼성전 두 경기 동안만 7개 홈런을 맞는 등 제구에 어려움을 겪었다. 실점도 부쩍 늘어나며 체력적인 면에서 힘든 시기일 가능성이 부쩍 거론되고 있다. 자연스럽게 남은 정규시즌과 잔여일정 등판일정에 대한 관심이 모아졌다.
조원우 롯데 감독이 박세웅(사진)의 다음 등판일정에 대해 아직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MK스포츠 DB
조원우 감독은 아직 고심 중인 듯했다. 이날 경기 전 조 감독은 “오늘 경기 후 (박세웅의) 일정에 대해 투수코치와 상의할 계획”라고 말했다. 일정대로라면 박세웅은 이날 등판 후 다음주 19일 사직 롯데 전 등판이 가능한데 로테이션 한 번을 거르게 된다면 14일 선발예정인 김원중의 4일 휴식 후 등판, 혹은 대체선발 투입이 방법이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조 감독은 “세웅이 본인은 (체력적으로) 괜찮다고 한다. 일단 오늘 경기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