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프킨 알바레즈] 골로프킨 고전, 기록도 입증…공격력 15%↓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골로프킨-알바레즈로 전자의 프로권투 전승 행진이 멈춘 이유는 통계를 보면 명확해진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16일(현지시간) 국제복싱연맹(IBF)·국제복싱기구(IBO)·세계복싱협회(WBA)·세계복싱평의회(WBC) 미들급(-73kg) 타이틀전 골로프킨-알바레즈가 열렸다. 결과는 1-1 무승부. 심판 1명씩의 채점이 엇갈린 가운데 나머지 1명은 동점으로 봤다.

미국 통계회사 ‘컴퓨복스’ 공개자료를 보면 골로프킨이 프로 데뷔 37연승을 달리는 동안 라운드별 잽 적중 횟수는 10.6회다. 그러나 알바레즈를 상대로는 84.9% 수준인 9회에 그쳤다. 성공빈도가 15.1%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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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르프킨-알바레즈 경기 직전 세계 최대 프로권투전적기록사이트 ‘복스렉’의 미들급 랭킹은 알바레즈 1위, 골로프킨 2위다. 알바레즈는 P4P에서도 1위로 6위 골로프킨에게 우위를 점했다.

P4P(pound for pound)는 모든 선수가 같은 체중이라는 가정하에 기량의 우열을 따지는 개념이다. 복스렉은 알바레즈를 체급 불문 현역 최강자라고 봤다는 얘기다.

골로프킨은 전력 열세로 평가된 대결에서 비겨 통합챔피언 지위를 유지했다. 잠정 챔프 시절 포함 세계타이틀 19차 방어로 미들급 최장왕좌 수성에 좀 더 가까워졌다.

프로복싱 미들급 최다 타이틀 방어는 복스렉 역대 P4P 5위 버나드 홉킨스(52·미국)의 20경기다. 골로프킨은 타이 내지는 세계신기록 수립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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