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애런 저지가 또 한 번 괴력을 보여줬다.
저지는 23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 1회초에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상대 선발 마르코 에스트라다와 마주한 저지는 볼카운트 2-1에서 4구째 89.1마일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자신의 시즌 46호 홈런을 기록했다.
MLB.com은 이 홈런의 비거리가 469피트(142.95미터)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 6월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서 기록한 495피트(150.88미터) 다음으로 긴 홈런이며, 이번 시즌 로저스센터에서 나온 홈런 중 제일 멀리 날아간 홈런이다.
타구 속도는 113.6마일이 기록됐다. 저지는 이번 시즌 기록한 46개의 홈런 중 절반인 23개에서 110마일 이상의 타구 속도를 기록했다. 이는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 31개)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저지는 이 홈런으로 1987년 마크 맥과이어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세운 신인 최다 홈런 기록(49개)에 한 발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