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꺾고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다저스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4-2로 승리, 시즌 98승 56패를 기록하며 매직 넘버를 완전히 지우고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우승을 확정했다. 5년 연속 지구 우승. 이번 시즌 네번째로 지구 우승을 확정한 팀이 됐다.
다저스는 선발 리치 힐이 1회 안타 3개를 허용하며 실점했지만, 이후 6회까지 안타 2개와 볼넷, 사구 1개씩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분위기를 잡았다. 힐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코디 벨린저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다저스 타선은 3회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 공략에 성공했다. 로건 포사이드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고, 힐이 좌중간 가르는 2루타로 포사이드를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다.
크리스 테일러의 유격수 앞 땅볼 때 힐이 3루에서 죽으며 2사 1루가 됐지만, 테일러가 2루 도루와 포수 송구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결국, 이어진 2사 1, 3루에서 코디 벨린저가 우중간 담장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5회 2사 만루 기회를 놓치는 등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마운드가 튼튼했다. 힐에 이어 토니 왓슨, 조시 필즈, 켄리 잰슨이 연달아 등판, 리드를 지켰다. 산도발은 9회 첫 타자 파블로 산도발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세이브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