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승부는 원점이다. 롯데는 타선이 터지지 않아 NC와 살 떨리는 승부를 벌였으나, 선발투수 레일리를 비롯해 마운드가 안정감을 보이며 반격의 1승을 거뒀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NC와의 2차전서 3안타를 치고도 1-0으로 승리했다. 2회말 무사 만루에서 문규현의 2루수 땅볼로 3루 주자 번즈가 홈을 밟았다. 이 1점이 이날 승부를 갈랐다.
5⅓이닝 무실점의 레일리는 6회초 나성범의 부러진 배트에 왼 발목을 맞으며 강판했지만 승리투수로 기록됐다. 1차전에서 11회초 7실점을 했던 롯데 불펜은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잘 지켰다.
롯데는 2181일 만에 포스트시즌 무실점 승리를 기록했다. 사진(부산)=김영구 기자
롯데는 포스트시즌 4경기 만에 웃었다. 롯데의 포스트시즌 승리는 2012년 10월 19일 플레이오프 SK와 3차전(4-1) 이후 1816일 만이다.
포스트시즌 무실점 승리는 더욱 오래됐다. 2011년 10월 20일 SK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2-0) 이후 2181일 만이다.
한편,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롯데와 NC는 마산구장으로 장소를 옮겨 11일 오후 6시30분 3번째 대결을 벌인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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