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자신의 투구에 대해 "괜찮았다"는 표현을 사용했다.
커쇼는 1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87개.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괜찮았다. 상대와 전투를 치르면서 투구 수가 올라갔다. 내가 예상하지 못했던 공략 방법을 찾은 거 같았다"고 말했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던 커쇼는 4회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데 이어 로베르토 알모라 주니어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2실점했다. 그는 "불리한 카운트에서 콘트레라스가 좋은 스윙을 했고, 그 다음에 홈런을 맞아 힘들었다"며 실점 장면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 외에는 괜찮았다. 불펜이 좋은 경기를 해줬고, 동점 상황에서 내려갈 수 있어 느낌이 좋았다"며 2-2 동점 상황에서 교체된 것에 위안을 삼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정말 대단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동료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첫 칭찬 선수는 코리 시거의 빈자리를 대신한 찰리 컬버슨이었다. "코리가 빠진 것은 재미없는 일이다. 그는 최고의 타자이며 최고의 선수다. 모두가 그 자리를 대신할 필요가 있었다. 컬버슨은 이전에도 중요한 순간에 좋은 활약을 해줬던 선수다. 수비에서도 대단한 활약을 했었다. 오늘 경기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했다.
야시엘 푸이그에 대해서는 "재능은 원래 있었다. 이제 그것을 매 투구, 매 타석 어떻게 유지시키며 잠재력을 살리느냐의 문제였다. 지금 매 투구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포스트시즌에서 더 집중력이 있는 모습"이라며 잠재력을 발산하고 있다고 평했다.
자신의 뒤를 이어 퍼펙트로 4이닝을 마무리한 불펜진에 대해서도 "인상적인 활약을 하고 있다. 매 아웃이 중요하다. 최대한 매치업을 고려해 가능한 최고의 매치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호평했다.